[한경닷컴]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 지구인 유성구 둔곡동,신동 일대 33만㎡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장기임대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장기 임대산업용지는 10년 이상 최장 50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창업기업.외투기업 등에 최우선 입주순위가 부여된다.연간임대료도 조성원가의 3%로 시세의 3분의 1 수준인 1㎡당 1만4610원으로 책정돼 저렴하다.

시 관계자는 “장기 임대산업용지가 조성됨에 따라 산업용지 매입에 부담이 큰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 임대산업단지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