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일 그리스의 컨테이너선 전문 운송회사인 다나오스사에 425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 '짐모나코(Zim Monaco)'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길이 260m,폭 32m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250개를 싣고 24.5노트(약 45㎞/h)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건조를 시작해 9개월 만에 완성됐다. /삼성중공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