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가 29일부터 10월10일까지 2주간 개최하는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연수'에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등 11개국 이머징마켓 증권업계 대표단 2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 관련 법규와 감독체계 및 운영시스템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증권회사 증권선물거래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증권업협회
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 박광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56·사진)이 임명됐다고 28일 발표했다. 박 신임 원장은 1968년생으로 조선대부속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금융소비자과장, 은행과장, 구조개선정책관,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거쳤다.
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6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의 매출은 1조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6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까지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약 6배 급증했다. 지난해 두나무의 당기순이익은 8050억원으로, 전년(1308억원) 대비 515% 증가했다. 이는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예컨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대비 현재 2.5배 가량 뛰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나무는 1만5000여개 비트코인 등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 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