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L&C(회장 장평순)가 고유가시대를 맞아 전기가 전혀 필요없는 실속형 정수기를 내놓았다. 교원L&C가 23일 출시한 '웰스미니'(사진) 정수기는 수압과 필터만을 이용한 '무동력 방식'을 채택,일반적인 정수기와 달리 전기선 자체가 없다. 다만 냉ㆍ온수 조절은 되지 않으며 상온(常溫)의 물로만 정수된다. 제품의 크기는 기존 웰스정수기의 70% 정도로 작아져 어떤 장소에도 설치하기 쉽다.

손봉택 교원L&C 팀장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7단계의 웰스필터와 3중 항균 시스템이 모두 적용됐다"며 "정수량도 풍부해 4인 가족이 이용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63만원.렌털시 30만원의 등록비를 내면 매달 1만6000원씩 납입하면 된다. 1588-4113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