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새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이번 주 중 행정안전부에 의뢰하기로 했다.

고시 의뢰 후 실제로 관보에 실리기까지는 통상 2~3일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새 수입위생조건 발효 시기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은 26일 "축산 대책 등에 대한 관계 부처 간 협의 등을 감안할 때 27일 중 고시 의뢰 및 발표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그러나 이번 주 안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