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IMF 총회 때 가이드라인 초안 공개 목표

국제통화기금(IMF)이 국부펀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산하 실무진이 만든 초안을 승인했다.

IMF의 통화자금시장국 책임자는 지난 21일 기자들과 만나 실무 초안이 승인됐다면서 이에 따라 워킹 그룹이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달의 IMF 회동 때 기술적인 문제들이 검토될 것이라면서 오는 10월의 IMF 회동 때 가이드라인 초안이 처음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부펀드의 기능과 관행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부펀드 운용이 당사자 모두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실행안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과 아부다미 및 싱가포르가 전날 국부펀드 가이드라인에 합의한 것이 IMF 초안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IMF는 국부펀드가 오는 2013년까지 적게는 6조달러, 많게는 10조달러 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