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 행진하던 원자재와 곡물 값이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최근월물은 5.9% 떨어져 2006년 6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2주일 전 110달러 선을 넘어섰던 국제유가도 장중 배럴당 102.95달러까지 떨어졌다.

구리 은 콩 옥수수 등 거의 대부분 품목이 약세였다.

투기 자본 이탈과 수요 위축 우려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상품시장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는 경고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