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4단체 상근부회장들은 16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 특검'을 반대하는 재계의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장 200일간이나 특검 수사를 받으면 기업 경영에 큰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 훼손 등 많은 부작용이 예상된다"면서 "의혹이 있다면 일반 검찰 수사로도 충분할 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