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가격을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고 러시아 TV 방송이 9일 보도했다.

러시아 투데이 방송은 가즈프롬의 알렉산더 메드베데프 부회장의 말을 인용, 현재 1천㎥당 130달러인 러시아 천연가스 가격을 내년부터 160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에 양측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