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주가지수가 급상승세를 이어가며 9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6만3천포인트를 돌파했다.

상파울루 주가지수는 지난달 27일 6만포인트 벽을 넘어선 이래 개장일 기준 1주일만에 3천포인트가 상승하며 이날 6만3천4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는 6만3천658포인트였으며, 거래량은 56억8천만 헤알(약 31억5천600만달러)이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주가지수가 8만포인트 선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은 전날보다 0.88%가 떨어지면서 달러당 1.803 헤알을 기록해 1.8 헤알선 붕괴 가능성을 높였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