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중교통 노조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추진하려는 파업 48시간 전 통보 및 파업 중 최소 운행 의무화 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휴가철이 끝나면 거리 시위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

독일 국영철도인 도이체반의 기관사 노조는 임금 31% 인상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을 경고했다.

도이체반 노조를 비롯한 독일의 주요 기업 노조는 그동안 임금 인상 요구를 억제해왔다.

그러나 최근 경기가 좋아지자 혜택을 나눠 갖기 위한 욕구를 분출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의 경제 회복은 이 같은 노조 저항을 딛고 구조개혁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