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일로 로또 운영사업자 국민은행과 시스템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의 위탁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로또복권의 새로운 수탁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은행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는 12일 입찰공고를 냈다고 한다.

복권위는 다음달 6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마감하고 새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이번 입찰에 응하지 않을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이 새로운 로또복권 사업자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또복권 사업자에 선정되면 해당 은행은 당첨금 지급 업무 등을 맡게 되며 연간 수백억원대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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