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복 터졌네"
LG전자에 '칭찬 복'이 터졌다.

올들어 5개월 동안 전 세계의 언론사 조사기관 등으로부터 LG전자의 제품들이 잇달아 찬사를 받고 있는 것.철저히 '고객 가치 창출'에 목표를 두고 개발한 제품들이 빛을 보기 시작한 셈이다.

미국 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에서 LG전자의 모바일 TV폰(VX9400)에 대해 "완벽한 TV폰(a perfect TV Phone)"이라고 극찬했다.

이 잡지는 "130만 화소 카메라,외장 메모리 슬롯,스피커폰,블루투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TV폰 그 이상의 제품"이라고 썼다.

미국 포브스지는 5월21일자 잡지에서 프라다폰에 대한 호평을 내놨다.

포브스는 "LG전자의 프라다폰은 780달러라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애플의 아이폰과 함께 차세대 모바일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IT전문 온라인 사이트인 CNET 아시아는 LG전자의 샤인폰에 대해 "매우 우수(very good)"하다고 평했다.

매체뿐 아니라 각종 전시회에서도 LG전자의 제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LG전자의 휴대 이동형 단말기(MPH) 기술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방송전시회(NAB 2007)에서 최고 기술로 뽑혔다.

지난 1월에는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에서 슈퍼멀티블루 플레이어가 올해의 제품상을 받았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