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12일 가전기기용에 특화한 3.5인치 하드디스크 'WD AV'를 한국 시장에 내놓았다.

'WD AV'는 발열,소음,전력 소비 등을 최소화했고 80기가바이트(GB)에서 500GB까지 다양한 용량을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은 "디지털 셋톱박스,퍼스널 비디오 레코더(PVR),IP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오디오·비디오 레코딩 제품을 겨냥하고 있다"며 "66% 이상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인텔리시크' 기술과 내구성을 높여 주는 '램프 로드'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웨스턴디지털이 국내에서 가전기기용 HDD를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