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상승에 동반 하락
28일(현지시간) 현재 영국 FTSE 100지수는 25.40포인트(0.40%) 내린 6,267.20을 기록했고, 독일 DAX지수도 41.45포인트(0.60%) 하락한 6,816.89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지수 역시 전일 대비 34.37포인트(0.62%) 낮아진 5,552.69로 거래를 마쳤다.
범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369.70으로 0.74% 하락했다.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의 2월 내구재 주문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5% 상승에 그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것이 유럽증시의 동반 약세를 이끌었다.
영국과 이란의 긴장이 강화되면서 이날 경질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1.29달러 오른 64.2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최대 정유업체인 BP가 1.48% 올랐지만, 르노와 에어프랑스-KLM이 각각 1.78%, 1.31% 내리는 등 자동차와 항공주는 유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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