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렌즈 제조업체인 디오스텍(대표 한부영)은 렌즈와 이를 움직이는 구동장치가 결합된 일체형 렌즈모듈인 'VCM액츄에이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 카메라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사진을 찍는 데 쓰인다.

디오스텍은 크기가 다른 렌즈를 겹쳐 넣어 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구동장치를 넣는 계단식 렌즈 설계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렌즈모듈 전체 부피가 기존에 비해 40% 이상 작아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