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회사인 LG필립스LCD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LG전자 IR팀장(상무)은 이날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그룹 차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사업에 중복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내려 지난 5월부터 LG필립스LCD와 OLED 사업을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LG그룹의 OLED 사업은 LG필립스LCD로 일원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