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출범 1주년을 맞아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GS는 5월21일부터 6월1일까지 12일간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과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금융시장을 돌며 피델리티 싱가포르투자청 JP모건 캐피털 등 40여개 해외 투자자들에게 GS의 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완경 GS홀딩스 부사장(CFO)과 GS칼텍스의 경영전략 담당자 등이 참가,△GS의 재무계획 등 주요 정책 △유전개발 사업과 임대사업 등 GS사업현황 △코스피200지수 편입 등 GS홀딩스 주식관련 현황 △자회사의 경영실적 및 업황전망 등에 대해 설명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해외 IR 행사는 허창수 GS 회장이 올초 경영원칙으로 "올해에는 내실을 다지고 지난해 수립한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해외에도 GS를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허 회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사랑 속에 최고의 주주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주주와 투자자의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