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와 미국 보안업체 센서리네트웍스사는 네트워크 장비용 보안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제휴를 맺고 보안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안철수연구소의 백신 프로그램 ‘V3’엔진에 센서리네트웍스의 가속기 칩을 통합한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이를 센서리네트웍스의 기존 고객을 비롯한 전세계 네트워크 보안장비업체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안철수연구소는 센서리네트웍스와 공동 개발하는 신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미국 새너제이에서 현지 시간으로 13일 열리는 정보 보안 행사 ‘RSA 컨퍼런스 2006’에서 공개한다.이 자리에서는 안철수연구소가 개발한 웜&스파이웨어 차단 전문 어플라이언스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도 소개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 김익환 부사장은 “양사의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접목한 솔루션이 해외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