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월에 경기 확장세가 32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제조업지수는 다소 하락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SM은 1월의 제조업지수가 54.8을 기록, 이전달의 55.6보다 낮아졌다면서 이전달에 59.1과 53.6을 기록했던 신규수주와 고용지수 역시 각각 58.0과 51.3으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1월 가격지수는 65.0으로 지난해 12월의 63.0보다 높아졌다고 ISM은 덧붙였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앞서 1월 제조업지수가 5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SM 제조업지수는 50일 기준으로 50보다 높으면 제조업경기의 확장을,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