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서비스 업체인 IBM은 작년 4.4분기 순이익이 31억9천만달러(주당 1.99달러)로 전년동기 28억3천만달러(주당 2.01달러)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IBM의 주당순이익은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1.94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매출은 244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2% 하락했으며, 월가 전망치인 254억달러에도 못미쳤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