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6일 화성공장장인 조남홍 부사장(54)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정의선 대표이사 사장과 조남홍 신임 사장 체제로 변경됐다. 전임 김익환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기아차는 또 고재구 광주공장장(부사장)을 화성공장장으로,조남일 현대차 울산5공장장(상무)을 기아차 광주공장장(전무)으로 각각 전보 및 승진 발령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