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오석태 경제분석팀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1%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오 팀장은 최근 낸 `코리아 이코노믹 위클리' 보고서에서 "1.4분기 성장률이 2.7%에 그친데다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은 3.1%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 팀장이 지난 4월에 전망했던 3.6%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이다. 오 팀장은 내년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낮은 4.3%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