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9:52
수정2006.04.02 19:54
한국HP는 24일 DVD플레이어를 내장한 디지털 프로젝터 "HP ep901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DVD를 기기내의 케이스에 꽂기만 하면 곧바로 화면으로 재생돼 홈시네마를 즐길 수 있다.
오디오, MP3를 감상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DVD플레이어,서브 우퍼,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합한 최초의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프로젝터는 최근 집안을 안방극장처럼 활용하는 홈씨어터를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기기지만 지금까지 프로젝터와 DVD를 연결하는 데 번거로움이 있었다.
규격은 524x400x320 에 무게 10 가량으로 책장이나 차 테이블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다.
가격은 2백59만원.
한국HP관계자는 "DVD를 기기내의 케이스에 꽂기만 하면 곧바로 화면으로 재생돼 그동안 소비자들이 프로젝터를 이용해 DVD를 감상할 때 겪는 불편함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