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067250]은 지난해 건조해 선주측에 인도한 선박 3척이 미국의 마리타임 리포트(Maritime Report)를 비롯한 해외 조선전문잡지로부터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박은 STX조선이 자체 개발한 고유 선형인 2만3천CBM급 LPG선인`알마로나(Almarona)'호와 7만1천300DWT급 석유제품운반선 `페탈리 레이디(Petali Lady)'호, 4만7천DWT급 석유제품운반선 `하이 엔데버(High Endeavour)'호 등 3척이다. STX조선은 이번 최우수선박 선정은 우수한 설계 및 선박건조 기술을 보유하고선주사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STX조선은 지난해 41척, 12억달러라는 연간 목표를 크게 넘어선 54척, 16억6천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