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에 맞춰 오는16일부터 예금금액이 1억원 이상인 개인 실세 정기예금 금리를 종전보다 0.4%포인트내리는 등 예금 금리를 0.10∼0.40%포인트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개인 실세예금의 금리는 만기 6개월의 경우 ▲예금금액 1천만∼1억원 미만은 연 3.45%에서 연 3.25% ▲1억원 이상은 연 3.60%에서 연 3.35%로 각각 내린다. 또 만기 12개월로 ▲예금금액이 1천만원∼1억원 미만인 개인 실세예금의 금리는연 3.70%에서 연 3.60% ▲예금금액 1억원 이상의 특판성 예금은 연 4.30%에서 연 3.90%로 각각 인하된다. 법인 실세예금은 ▲만기 6개월∼12개월 미만이 연 3.45%에서 연 3.25% ▲만기 12개월 이상이 연 3.65%에서 연 3.45%로 각각 하향 조정된다. 이와 함께 예금금액이 3천만원 이상인 개인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금리는종전보다 0.25%포인트 내리고 예금금액 1억원 이상인 법인의 MMDA 금리는 0.15%포인트 인하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