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외국 연구.개발(R&D)센터 유치를 통한 인력양성 시범사업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2년간 70억원의 예산으로 R&D센터 국내유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코트라가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2년간 최소 6개 이상의 외국기업 R&D센터를 국내에 유치하고 200명 이상의 이공계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지원대상 R&D센터에서 학사학위를 가진 국내 이공계 연구인력을 채용할 경우 최대 5년간 연봉의 50-80%를 지원받게 된다. 또 국내의 연구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해외에서 교육요원을 한국으로 초빙하는 경우 인건비와 체재비를 최대 5년간 50%까지 지원한다. 코트라는 오는 15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평가단을 통해 기술.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내 고급기술인력 양성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는 ☎02)3460-7594.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