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 한국 베이커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 파리크라상(대표 조상호)은 97년 업계 매출 1위, 매출증가율 1위, 점포수 1위, 점포증가율 1위, 인지도 1위 등을 달성해 지금까지 7년간 수위를 지켜온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다. '파리 바게뜨'와 '파리크라상'의 2개 브랜드를 내건 파리크라상의 성공전략은 고품질, 혁신적인 마케팅, 고객만족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데 있다. 빵의 최고 신선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한편 소비자 오감(五感)에 근거한 시장 선도형 제품개발로 소비자의 기호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일체감을 형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점포의 컨셉트로 기존의 테이크아웃형 베이커리에서 탈피, 카페 느낌을 도입한 감성적인 인테리어 공간을 마련했다. 또 업계 최초로 도입한 패밀리 카드 운영을 통해 고객 정보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해피포인트 카드'로 발전시켜 고객관계관리(CRM) 구현의 기반을 구축했다. 고객을 위한 사외보 운영, 고객 모니터 제도 운영으로 주요 타깃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