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성실납세자와 모범 세무대리인으로 선정되면중소기업 정책 자금 지원이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에서 우대받게 된다. 또 개인 세무대리인 나외에 전업 세무대리 법인도 모범 세무대리인 선정 대상에포함된다. 이용섭 국세청장은 27일 국세청 강당에서 모범성실납세자 18명과 모범 세무대리인 12명 등 모두 30명에게 모범성실납세자 및 모범 세무대리인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성실납세자는 코스닥 등록기업 코메론의 강동헌 대표, 광주신세계백화점 박건현 대표, 대원선재 이웅해 대표, 대화프레스 정도림 대표, 부국산업 김수인 대표, 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박종호 대표, 윤영욱 선양 대표, 신성압착단자 김준식 대표, 에스앤텍 심재량 대표, 정우무역 윤철원 대표, 지너스코리아 윌리엄 화이트 로던엘더 대표, 태양토건공사 최영조 대표, 한국검사정공사 이일영 대표,한국메가스포츠상사 선덕치 대표, 한국OSG 정태일 대표, 한터기술 김동운 대표, 화승임업 김중근 대표 및 화진테이크로 배종서 대표다. 모범 세무대리인으로는 세무사 강병섭.곽좌근.구재이.기성섭.김영훈.김진국.이환근.지준각.최상백.추동한.황봉구씨와 공인회계사 조병수씨가 선정됐다. 부산 소재 기업으로 200여종의 줄자를 미국 등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코메론은 최근 3년간 흑자를 신고했으며 2001년 신고소득률이 22.4%로 동종업체 전국 평균인 8.0%의 2배를 넘는 데다 최근 3년간 국세 체납 사실이 없어 심사위원회 심의를거쳐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또 반도체 부품을 취급하는 무역업체로 미국계 법인인 지너스코리아와 일본 투자법인 화진테이크로 등 외국 업체 2곳도 이번에 처음으로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모범성실납세자와 모범 세무대리인에 대해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기존 혜택 이외에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및 신용보증기금 보증에서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