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D램 반도체 가운데 더블데이터레이트(DDR) D램 주요 품목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SD램과 플래시메모리(NAND형)는 대체로 약세권에 머물렀다. 온라인 D램중개업체인 대만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현지시각)현재 256메가비트 DDR(32Mx8 333MHz) 제품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0.07% 오른 5.22~5.73달러(평균가 5.33달러)로 마감했다. 256메가 DDR(32Mx8 400MHz)는 0.11% 상승한 5.35~5.78달러(평균가 5.44달러)에 마쳤고 256메가 DDR(32Mx8 266MHz)는 5.20~5.65달러(평균가 5.29달러)로 0.11% 상승했다. SD램은 256메가(32Mx8 133MHz) 제품이 지난 주말과 같은 5.00~5.76달러(평균가 5.18달러)에 거래됐고 128메가(16Mx8 133MHz) 제품은 4.55~4.70달러(평균가 4.59달러)로 0.21% 내렸다. 플래시메모리(NAND형)는 1기가 제품이 평균 19.52달러로 2.10% 하락했고 512메가 제품도 0.18% 내린 10.62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DXI 지수는 1,325.95를 기록, 0.83포인트(0.06%) 상승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DDR D램 중간 유통상인들이 더 이상의 가격 하락을 원하지 않고 있고 수요자측은 일본과 중국의 다음달 초 연휴를 대비해 많은 재고를 확보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거래는 그리 활발하지 않았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