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D램 반도체 가운데 더블데이터레이트(DDR) D램 주요 품목 가격이 3%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SD램과 플래시메모리(NAND형)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온라인 D램중개업체인 대만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현지시각)현재 256메가비트 DDR(32Mx8 333MHz) 제품 가격은 전날보다 3.40% 내린 5.30~5.75달러(평균가 5.39달러)로 마감했다. 256메가 DDR(32Mx8 400MHz)는 4.08% 하락한 5.30~5.80달러(평균가 5.40달러)에 마쳤고 256메가 DDR(32Mx8 266MHz)는 5.25~5.70달러(평균가 5.37달러)로 3.76% 떨어졌다. SD램은 256메가(32Mx8 133MHz) 제품이 전날에 비해 0.34% 낮은 5.05~5.90달러(평균가 5.25달러)에 거래됐고 128메가(16Mx8 133MHz) 제품은 4.55~4.82달러(평균가 4.62달러)로 0.38% 내렸다. 플래시메모리(NAND형)는 1기가 제품이 평균 20.28달러로 0.87% 하락했고 512메가 제품도 2.70% 내린 10.78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DXI 지수는 1,326.46을 기록, 45.53포인트(3.32%) 하락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DDR D램 가격이 30일 이동평균선인 개당 평균 5.77선을 밑돌면서 다음 지지선이자 60일 이동평균선인 5.19달러선에서의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며 여전히 PC업체들로부터의 수요가 살아있는만큼 5달러선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