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D램 반도체 가운데더블데이터레이트(DDR) D램 주력제품 가격이 1-2%대의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SD램 또한 소폭이나마 강세를 보였으며 플래시메모리(NAND형)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온라인 D램중개업체인 대만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현지시각) 현재 256메가비트 DDR(32Mx8 333MHz) 제품 가격은 전날보다 2.71% 오른 5.60~5.85달러(평균가 5.67달러)로 마감했다. 256메가 DDR(32Mx8 400MHz)도 2.59% 상승한 5.60~5.92달러(평균가 5.68달러)에마쳤으며 256메가 DDR(32Mx8 266MHz) 역시 1.48% 오른 5.55~5.75달러(평균가 5.59달러)를 기록했다. SD램은 256메가(32Mx8 133MHz) 제품이 전날보다 0.19% 상승한 4.98~5.92달러(평균가 5.17달러)를 기록했고 128메가(16Mx8 133MHz) 제품도 4.55~4.83달러(평균가 4.67달러)로 0.34% 올랐다. 플래시메모리(NAND형)는 1기가 제품이 0.44% 낮은 평균 22.52달러를 기록했으나512메가 제품은 11.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D램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DXI 지수는 1,325.47을 기록, 30.21포인트(2.33%) 상승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DDR D램 가격이 상승 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기대 심리를 이용한 투기 거래 조짐도 엿보인다고 우려했다. 또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의 4월 감산설에 대해서는그다지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는 의견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