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8일 "미래 성장동력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말했다. 고 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 고 총리는 또 "중소기업에게 자금공급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수출금융 등 정책자금의 신용대출 비율을 확대하고 신용보증과 기술평가보증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총리는 "노사관계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고용인구의 86%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중소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