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0일 신상품 개발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금융 신상품 개발자 10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각 금융회사가 추천한 71명 중 최우수상은 `신한 골드리슈 금 적립'개발에 공헌이 큰 신한은행 강영진 차장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신한 골드리슈 금 적립'은 국내 최초로 금을 금융 상품화하고 고객에게 다양한투자 기회를 제공하면서 은행의 수익원 다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미래에셋투신 임진배 대표(미래에셋 ELF 안정 혼합 투자신탁), 대우증권 이제성 부장(대표기업 지수형 마스터랩), 삼성생명 박현문 팀장(무배당 삼성 실버 케어 보험), 신동아화재 전흥기 팀장(무배당 우리 아이 사랑 보험) 등 4명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 우리은행 고정현 차장(프라임 파워 론), 한국투자증권 홍성룡 팀장(명품펀드), 제일투신운용 신경수 팀장(제일 세이프 존 투자신탁), 흥국생명 이상현 차장(무배당 메디컬 종신 의료 보험), 동양화재 원항재 팀장(메리트 개인용 자동차 보험)등 5명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1일 소속 회사별로 이뤄진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