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년 국내 해변, 갯벌 등의 연안정비를 위해 총 4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 강진군 강진만 해역복원사업(102억원), 부산 송도해수욕장 침식방지사업(27억원),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연안 침식방지사업(22억원) 등 총 34개지역에서 연안정비사업이 실시된다. 해양부는 우리나라 전체 해안선의 약 7%에 해당하는 765㎞길이의 연안을 정비,보수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연안정비 10개년 계획'을 세웠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