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클레멘트 독일 경제장관은 28일 독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5~2.0%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멘트 장관은 이날짜 독일 시사주간지인 벨트 암 존탁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 하반기, 특히 10월중에 월간 실업자수가 400만명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오는 2005년중 연평균 실업자수가 400만명선을 밑돌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독일상공회의소(DIHK)의 설문조사결과를 사전 입수, 내년도 자국의 산업생산이 최대 2% 늘어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