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는 세계 처음으로 광학 12배줌 기능을 갖춘 4백만화소 디지털카메라 'DMC-FZ10'을 오는 29일부터 판매한다. 이 제품은 4백만화소급 디카로는 세계 최초로 12배 광학 줌 렌즈를 장착한 모델로서 필름카메라로 환산할 때 35∼4백20mm의 망원렌즈 기능을 갖춰 전문가용으로 손색이 없다고 파나소닉은 설명했다. 라이카 72mm 대구경렌즈를 채택,광각에서 초망원까지 12배줌 전 영역에서 렌즈 밝기 F2.8을 지원,실내 촬영이나 흐리고 비오는 날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해 12배 줌 상태에서도 30분의1초의 셔터스피드만 확보되면 초보자들도 흔들리지 않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79만8천원.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