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24일 4일간 이어지는 성탄절 연휴 이후에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조기 마감된 2월 인도분 원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91센트(2.9%) 상승한 32.86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유가는 이번주 들어 0.5% 떨어졌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센트오른 29.06달러에 끝났다. 시장관계자들은 성탄절을 전후해 테러 공격 등으로 인해 원유 공급이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