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은 세계의 유수 철강사들과의 무한 경쟁에 대비,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데 내년 경영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경영방침은 △기본에 충실한 경영 △핵심역량 강화 △신기업 문화 정립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INI스틸은 업무표준화 및 체계의 재정립과 지속적인 개선활동 및 경영혁신 등을 통해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지속성장의 기반이 되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가기로 했다. 유인균 회장은 "미래 경영을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핵심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미래성장엔진이 될 신규 사업의 발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I스틸은 또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신기업 문화 정립을 위해 신뢰,투명,환경경영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노사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문화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속적인 국내외 IR(기업설명회)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성장의 견인차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INI스틸은 올해 매월 실적을 공시함으로써 투명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현금배당 확대 △1억달러 규모의 해외 GDR(주식예탁증서) 발행 등 활발한 기업 알리기를 통해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철강수입제품이 완전무관세를 적용받는 등 철강시장이 완전한 국제경쟁체제로 접어든다"며 "끊임없는 개선과 노력 없이는 생존과 성장을 보장받지 못하는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