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전선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구자엽 상임고문을 내년 1월1일자로 부회장으로 내정했다. 신임 구 부회장은 구태회 LG 창업고문의 차남으로 LG건설 대표이사를 지냈다. 희성전선은 또 사업부문별 책임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4개 본부를 2개 본부(국내영업·지원),3개 사업부(전력·통신·해외)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