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생 벤처기업들의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3년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올해 벤처기업 중심의 3대 주식시장인 자스닥과 도쿄증권거래소의 머더스, 오사카증권거래소의 헤라클레스 등에 상장한 벤처 기업은 모두 100개사로 작년과 같았지만 이들의 평균 자금조달 규모는 9억9천만엔으로 작년보다 22% 증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어 시기별로 45개 벤처기업이 상장한 상반기의 자금조달 규모는 평균4억7천만엔이었으며 55개사가 상장한 하반기에는 주가가 오르면서 자금조달액이 평균 14억2천만엔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