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2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자동차 생산량은 400만5천3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가용 생산량은 180만1천100대로 지난해보다 83.7% 늘어났다. 또 11개월간 자동차 총 매출량은 391만7천500대로 지난해보다 31.2% 증가했으며자가용 매출량은 173만1천700대로 지난해보다 69.9% 증가했다. 매출기준으로 30만대를 초과한 자동차 제조업체를 보면 르치(日汽), 상치(上汽),둥팡(東風), 창안(長安), 베이치(北汽)집단 등이며, 이 가운데 르치와 상치, 둥팡등 3대 기업의 매출량이 189만800댈 전체 매출양의 48.2%를 차지했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특파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