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오는 2005년부터 상무급인 사업부장의 경영학석사(MBA) 취득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LG전자 김영기 인사담당 부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우수 인재들을차세대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육성하기위해 2005년부터 MBA과정을 마친 간부들을 사업부장으로 선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방침은 현재 90%가 이공계 출신인 사업부장들을 경영마인드와 전략적 사고를 갖춘 미래경영자로 키우기 위한 것으로 LG전자는 앞으로 우수 인재들을 조기에 선발, MBA 취득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