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11:46
수정2006.04.04 11:47
전남 영암군 삼호면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산업자원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55개 민간기업과 18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업장,지배구조 등 7개 부문에 대한 윤리경영수준 평가에서 지역사회 기여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 부문은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 경영의지 및 실천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국내에서 첫 시도된 이번 윤리경영수준 평가는 미국 등 선진국 및 OECD 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한 윤리경영의 실천체계 강화에 대비하고 국내 기업의 윤리경영 도입 촉진을 목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경영(Business Ethics)이란 종업원, 경쟁자, 소비자, 정부 등 기업의 모든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 기업이 준수해야 할 가치와 사명을 말하는 것으로 미국 엔론사의 회계 부정사건 이후 전세계적으로 기업 투명성의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