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내년에도 미국 기업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 조치가 증가하는 반면 신용등급 하향 움직임이 둔화되는 경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무디스는 대부분 업종의 내년도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이거나 현재보다는 더나아지겠지만 산업용 가스업을 제외한 화학, 의약 도매, 전자 부품 유통업, 정보기술 서비스, 소프트웨어, 전력, 담배, 항공우주업종의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방산업체와 산업용 가스 및 주택 건설업종의 신용등급 상태가 내년에 개선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무디스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