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8일 내년 경제정책의 초점을 투자활성화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연합인포맥스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주최한 조찬간담회에서 2004년 한국경제를 전망하며 내년 경제정책의 목표를 이 같이 제시했다. 김부총리는 투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소비는 내년 하반기부터 각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설명하고 내년 경제의 모든 어려움에 대한 진단과 원인분석을 하고 있지만 해답은 투자활성화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