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광고 지출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미디어 서비스업체인 제니스옵티미디어가18일 전망했다. 제니스옵티미디어는 내년도 아태지역의 광고 지출이 올해처럼 전년대비 5.1% 늘어난 684억1천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별로 세계 최대 광고시장인 북미지역의 광고 지출은 올해 3% 증가한 뒤 내년에는 전년보다 5% 늘어난 1천619억6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제니스측은 추산했다. 유럽의 경우, 광고 지출이 올해에는 1.8% 증가한 뒤 내년에는 3.7%로 더 늘어날것으로 이 회사는 예상했다. (싱가포르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