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테크(대표 김태성)는 폭발방지 장치인 압력조절 밸브를 장착한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파이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파이어는 벤처기업인 건국산업이 개발한 가스레인지 폭발방지 기술을 접목시켜 상품화한 것"이라며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기술력평가를 받은 것을 비롯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인,호서대 산업안전기술연구센터 폭발실험 등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부탄가스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불판의 복사열 등으로 인해 용기의 내부 압력이 15㎏/㎠ 이상되면 폭발한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사파이어는 내부 압력이 13㎏/㎠를 초과하면 압력조절 밸브를 통해 부탄가스 용기 내부 압력을 낮춰 폭발을 방지하도록 했다. 또 손잡이 등을 불연성 소재로 만들었다. (02)864-616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