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생포로 이라크의 석유수출이증가할 것이며, 지난 8개월간 이라크 석유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주었던 시설물에 대한 테러도 감소할 것이라고 다우 존스가 15일 이라크의 한 고위 석유 관리의 말을인용해 보도했다. 이브라힘 알-울름 이라크 석유장관의 보좌관인 아델 알-마다니는 "후세인이 지난 8개월동안 우리의 석유 시설물에 대한 사보타주 행위에 대해 책임이 있기 때문에그의 체포는 이라크의 석유 생산과 수출을 늘리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후 이라크의 석유 수출은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유전에서 터키의 세이한항(港)을 잇는 원유 파이프라인이 빈번한 테러 공격으로 폐쇄되는 바람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 (서울=연합뉴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