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현재 각 지역에 설치, 운영중인 특허정보지원센터를 내년 1월부터 `지방지식재산센터'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역별 특허서비스 거점을 마련, 지방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식재산 서비스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방지식재산센터에서는 종전 특허정보지원센터에서 제공하던 특허정보 서비스외에 기술개발 단계부터 권리출원, 사업화까지 지식재산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지원을 하게 된다. 지방지식재산센터는 아울러 한국발명진흥회,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과 유기적인특허협력 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에 설치된 특허정보지원센터는 지역 상공회의소 산하 15곳을 비롯, 발명진흥회 산하 4곳, 특허넷 시범대학 7곳 등 31곳이다. 특허청 김연환 사무관은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 개인발명가, 대학 등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특허서비스를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허 서비스 체계를 확충한 것"이라며 "자금지원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